【 앵커멘트 】
TK 물갈이론에 서울 험지 출마를 선언한 미래통합당 3선 김재원 정책위의장과 초선 강효상 의원이 나란히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부산 북·강서을 공천을 받은 김원성 최고위원은 '미투'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천이 취소돼,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도읍 의원이 다시 출마하게 됐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친박 3선 김재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이 서울 중랑을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앞서 'TK 물갈이론'이 일자 서울 험지 도전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재원 /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 (지난 10일)
- "제가 뛰어들어서 헌신하는 것이 당에 도움이 된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경선 결과 김 의원은 49.2%를 득표해 50.8%를 얻은 윤상일 전 의원에게 간발의 차로 패했습니다.
김 의원은 라디오 방송 출연 등 모든 공개 일정을 취소한 뒤 SNS를...